현실을 비판한 풍자극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부패한 정치인, 대기업의 비리 등등이 풍자의 주 대상이다. 이들 중에서도 특이하게도 도둑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두 편의 연극이 눈에 띄었으니 <도덕적 도둑> 과 <늘근도둑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제목에서부터 역설이 느껴지
현실, 「농민의 회계보고」(1932),「부촌」(1932) 에서는 농촌현실을 담았고,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에서는 경제적 자립이 없는 여성해방의 관념성을 비판하였다. 그 밖에 「산전」(1929),「농촌스케치」(1930),「창백한 얼굴들」(1931)이 있다.
제 2기 (1934년 ~ 1938년) - 지적 성찰과 풍자
지문 없이
풍자적 성향의 단편소설 [레디메이드 인생](《신동아》), 희곡 [인텔리와 빈대떡](《신동아》) 등을 발표하면서 확고한 문학적 기반을 다짐
1937년 《조선일보》에 대표작 [탁류]연재
1938년 《조광》지에 [천하태평춘]이란 제목으로, 장편소설 {태평천하}를 연재함, 《동아일 보》에 [치숙]발표
현실을 비판적으로 풍자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암중 모색했다. 풍자는 현실비판에만 그칠 뿐 올바른 전망을 할 수 없다는 한계와 식민교육을 받은 타락한 기성세대로는 더 이상 어떠한 변혁이나 전망도 할 수 없음을 파악한 채만식의 현실인식은 새로운 세대들의 작품이 긍정적으로 표현되고
현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또한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인간 존재의 사회적 조건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되어 참여 문학이 본격화되었다. 남정현 또한 시대적 모순을 개탄하며 소설을 창작했는데, 그는 해방 후 70년 대 까지 문단에 있어 가장 뛰어난 풍자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958년 「자유
현실 인식을 보여주었다. 채만식 작품의 주요 특징인 풍자적, 반어적 기법은 역사와 현실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태도를 보여주는 특유의 개성적인 양식이라 할 수 있다. 현실에 대한 섬세하고 정확한 묘사, 대상의 핵심을 찌르는 그의 문장은 그를 우리나라 리얼리즘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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